김포~하네다 항공편 주56회→84회 확대
류인하 기자 2022. 12. 7. 16:02
김포~하네다를 오가는 항공 운항횟수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다.
국토교토부는 지난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국제선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왔으며, 김포~하네다 노선을 기존 주 56회에서 84회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은 코로나19 발생 시점인 2020년 1월 주 845회 운항했으나 2022년 9월 주당 156회로 코로나19 발생 전 18.5%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사회적(물리적)거리두기 완화로 지난 10월 209회(24.7%), 11월 3주(11월 14일 이후) 550회(65.1%)수준까지 회복했다.
김포~하네다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등 4개 항공사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쥴은 각 항공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국제선 수요증가 추이를 고려해 올해 동계기간 중에도 수시 증편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해 중국 항공당국과도 적극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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