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선 8기 첫 고령자복지주택 공모 선정

김민수 기자 2022. 12. 7.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2년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대상지로 전북 순창군(100호)을 비롯해 경기 광주, 강원 평창, 경남 하동 등 4개 지구(243호)를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순창군 선정
국비 68억원 확보…순창에 복지주택 100호 공급
고령화율 높은 지역 어르신의 복지거점 활용 계획

[전주=뉴시스] 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및 편의시설 종류(이미지=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2년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대상지로 전북 순창군(100호)을 비롯해 경기 광주, 강원 평창, 경남 하동 등 4개 지구(243호)를 선정했다.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고층부에는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barrier- free)특화시설과 건강·여가시설 등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공급하기 때문에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기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정된 순창군은 공모 사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특화한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000㎡를 설치하고,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순창군의 고령화율은 35.9%로 도내 평균 고령화율 22.18%의 1.6배에 달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어질 시설이 고령자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반경 1㎞ 이내 군청, 실내체육관,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시설을 운영해 다양한 돌봄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따스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지역 고령자복지주택은 2개 지구 168호(부안 봉덕 80호, 정읍 연지 88호)를 준공했으며, 5개 지구 470호(전주 평화 12호, 군산 오룡 150호, 장수 장수읍 100호, 장수 계남 80호, 고창 고창읍 128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수군 계남면이 선정돼 임대주택 80호와 사회복지시설 1200㎡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민선 8기 첫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순창군 순창읍이 추가로 선정돼 총182억원을 투입, 고령자복지주택 100호와 사회복지시설 1000㎡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우리도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