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교수 갑질 의혹…소속사 측 “아는 바 없어”[공식]
이다원 기자 2022. 12. 7. 15:43
배우 이범수가 교수로서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스포츠경향’에 “(이범수의 교수 갑질 논란은) 배우 개인의 일이라 소속사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범수는 온라인커뮤니티에 ‘학생들에게 갑질했다’고 폭로한 글이 퍼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엔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범수가 돈 많고 자신이 좋아하는 학생은 A반에, 그렇지 않은 학생은 B반에 나눠 오디션 등에서 차별했다고 적혀 있다. 또한 조교에게도 모욕적 언사를 퍼부어 학교를 그만뒀다고도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범수가 교수직을 당사와 전속계약 이전부터 이어온 터라 자세하게 알진 못한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2014년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쳐오고 있다.
현재 이범수는 영화 ‘범죄도시4’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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