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안심 세상’ 만들자… KT 참여한 ‘디지털 원팀’ 출범

김준엽 입력 2022. 12. 7. 15:39 수정 2022. 12.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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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비롯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원팀이 끝까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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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가 7일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를 비롯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을 가졌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며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의 공동선언도 했다.

디지털 시민 원팀에는 KT, 구글코리아, 인텔코리아, BC카드, 더치트, 브이피, 이니텍, 인피니그루, 야놀자,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서울교대, 연세의료원,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출범식에 앞서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의 3개 분과로 나눠 협의체를 구성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집중해 각자 보유한 서비스,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교육 분과에서는 이화여대와 서울교대, 서울시·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교육에 나선다. 공신력 있는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기술·연구 분과에서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기술을 고도화하고 확산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금융회사를 비롯한 디지털 기업들이 보이스피싱, 스미싱 징후를 조기 탐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피해지원 분과는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 소송 지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을 돕는다.

구현모 KT 대표는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원팀이 끝까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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