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LX,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컨퍼런스 개최

전북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7일 라한호텔에서 '2022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컨퍼런스는 '디지털전환(DX) 시대,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커넥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 발제에 나선 박정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박 사무관은 "앞으로의 스마트시티는 지자체와 주민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지역과 기업, 정부가 협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주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전주시 스마트시티 플랫폼, 인프라 커넥션 전략 등 전주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 전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LX국토정보플랫폼, 도심항공교통(UAM)시스템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부 민간분야 발표에서는 엣지(Edge)컴퓨팅과 데이터허브에 기반을 둔 (주)그랙터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메타노믹스 플랫폼 조성에 대한 텔로스의 발표와 다양한 스마트시티 데이터에 대처하는 제타럭스시스템의 디지털트윈 솔루션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수놓을 차세대 교통수단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펼쳐졌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드론서비스와 자율주행버스로 지칭되는 포티투닷(주)의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교통시스템 등이 언급됐다.

전주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다양한 논의를 세심하게 검토해 향후 스마트시티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의 정보가 논의된 자리였다"면서 "향후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연계로 전주시가 시민이 편리하고, 경제 부가가치 창출하는 스마트시티, 미래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

전주시·LX,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컨퍼런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