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봉사단, 저소득 세대에 '사랑의 연탄 나눔'

연탄 5000여장 기탁하고, 직접 배달까지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병철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장(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단원 30명은 지난 6일 전주연탄은행에 연탄 5000여장을 기탁했다. (전북 농협 제공)2022.12.7/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7일 NH전북농협에 따르면 박병철 지역사회공헌단장(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단원 30명은 지난 6일 전주연탄은행에 연탄 5000여장을 기탁했다. 또 전북 전주시 전미동 일대 저소득 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600여명의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매달 급여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NH해피하우스와 사랑의 쌀 나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여느때보다 연탄 수급 세대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시기에 전북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병철 노조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마음을 담아 전달한 연탄이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