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최고 인기 명품 브랜드는 구찌”

이충진 기자 2022. 12.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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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명품백은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2022 베스트 어워즈’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 해 머스트잇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어워즈로, 인기 브랜드 순위는 물론 의류와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품목 별로도 선정했다.

먼저 메가 히트 브랜드 1위는 구찌가 차지했다. 이어서는 2위에 샤넬이, 3위에 루이비통이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 브랜드 1위로는 몽클레르가 뽑혔고, 떠오르는 라이징 브랜드 1위로는 럭셔리 스포츠 운동화 브랜드 오트리가 선정됐다.

구찌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 머스트잇 제공



최고 인기 명품백 카테고리에서는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머스트잇은 숄더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인기의 이유로 꼽았다. 이어서는 프라다의 ‘테수토 체인 호보백’(2위), 루이비통 ‘알마 BB 모노그램 토트백’(3위), 생로랑 ‘케이트 스몰 숄더백 4종’(4위), 르메르 ‘크로아상백 스몰’(5위) 순이었다.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는 보테가베네타의 ‘카세트 카드지갑’이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구찌와 루이비통, 생로랑의 지갑이 뒤를 이었다.

의류 카테고리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스톤아일랜드의 ‘와펜 패치 코튼 맨투맨’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팔뚝 부분에 스톤 아일랜드 로고 패치가 달린 해당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성별과 연령 구별 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설명. 이어서는 몽클레르 ‘마야 패딩 다운재킷’(2위), 꼼데가르송 ‘와펜 여성 카디건’(3위), 톰브라운 ‘밀라노 스티치 카디건’(4위), 스톤아일랜드 ‘크링클랩스 다운 패딩재킷’(5위) 순으로 나타났다.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나이키의 ‘에어포스1 07 올백 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나이키의 스테디셀러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늘 품절 대란을 겪는 신발이다. 다음으로는 골든구스 ‘여성 슈퍼스타 스니커즈’(2위), 알렉산더맥퀸 ‘오버솔 블랙탭 화이트 스니커즈’(3위), 디올 ‘워크앤디올 스니커즈’(4위), 로로피아나 ‘썸머 참스 워크’(5위)가 이름을 올렸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이른바 ‘신(新)명품’이 크게 주목받는 한 해였지만,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꾸준한 인기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명품을 향유하는 세대가 확장되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르게 주목받는 가운데 머스트잇은 앞으로도 이들의 니즈를 완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명품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트잇은 이번 어워즈를 기념해 ‘2022 베스트 어워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할인율은 75%, 추가로 4% 할인 쿠폰도 이용할 수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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