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외국인타자 영입한 LG, 또 다시 시작된 외야 포지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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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6일 외국인타자 영입을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직후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타자 선택의 기준으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방망이를 잘 치는 타자로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이미 LG에는 외야수 자원이 넘친다.
내년 LG의 스프링캠프에선 여러모로 외야수들에게 시선이 모아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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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알몬테를 영입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타격이다. LG는 지난 수년간 외국인타자 영입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해는 내야수 외국인타자를 2명 번갈아 데려왔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타격 부진 때문이었다.
올 시즌 종료 직후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타자 선택의 기준으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방망이를 잘 치는 타자로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LG가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은 선수들 중 알몬테가 최상위 카드는 아니었지만, 타격에선 일단 합격점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알몬테의 수비 포지션이다. 이미 LG에는 외야수 자원이 넘친다. 김현수-박해민-홍창기로 이어지는 이른바 ‘국대급 외야진’을 구축해놓고 있다. 이들을 뒷받침할 자원도 준비돼 있다. 이형종이 키움 히어로즈로 떠났지만, 이재원은 군 입대를 미루고 내년 시즌 포지션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염 감독은 내년 가장 함께하고 싶은 선수로 이재원을 꼽을 정도로 그의 성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타격재능을 뽐낸 문성주도 있다. 알몬테까지 포함하면 그야말로 외야는 포화상태다.
이들 중 일부는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야 LG가 원하는 공격력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채은성을 대신해 1루수로 이동할 선수가 나올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내년 LG의 스프링캠프에선 여러모로 외야수들에게 시선이 모아질 듯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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