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학생 교육수당 사회적 합의 필요”

대성수 2022. 12. 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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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 교육수당 지급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형곤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6일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흥교육 2023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전남학생 교육수당 지급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미흡하다"며 "전남지역 학부모, 학생 대상의 여론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정책 추진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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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학생 교육수당 지급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형곤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6일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흥교육 2023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전남학생 교육수당 지급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미흡하다”며 “전남지역 학부모, 학생 대상의 여론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정책 추진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또 “도내 5개 시지역과 무안군만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것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과 저소득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형곤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열린 '고흥교육 2023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전남학생 교육수당 지급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선거공약으로 전남교육청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소득격차에 따른 사회양극화와 학교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인당 월 20만 원(연 2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2만3천700명의 초등학생에게 수당을 지급할 경우 55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중·고등학생은 178억이 소요돼 지자체에서 절반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고흥=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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