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 가이드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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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지방의원 의정활동 맞춤형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경남도의회는 7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의회사무처장, 담당관, 수석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 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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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야별 상세 가이드 제공…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도민·공무원 설문 결과 토대 의정활동 방향도 제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가 지방의원 의정활동 맞춤형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경남도의회는 7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의회사무처장, 담당관, 수석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 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올해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제12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됨에 따라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체계적인 정보 지침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총 9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의 개요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지방의원의 신분과 의무 등 기본적인 관련 법령 규정을 의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했다.
아울러 ▲의원 연구단체 ▲의정보고서·매니페스토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수록하고, 미국·영국 등 지방의회 사례를 실어 의회 선진화에도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민·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도의회·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입법·예산 등 분야별 요구 활동을 수록함으로써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회사무처 이광옥 입법담당관은 "이번 제12대 도의회 경우 초선의원 비율이 70%에 달한다"면서 "의원들께서 조기에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창원대학교(책임연구원 행정학과 송광태 교수)에서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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