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자립·활력지원'으로 대통령상

류상현 기자 2022. 12.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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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년 자립·활력 지원'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마을은 또래 청년들이 모여 서로 비빌 언덕이 돼주고 상생 발전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정주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도민에게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북 청년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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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7일 충남 공주 하숙마을에서 열린 '2022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경북도 관계자와 경북 청년들이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 자립·활력 지원'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7일 충남 공주 하숙마을에서 열린 '2022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한 곳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경북에서는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와 2021년 상주 이인삼각(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사업이 마무리됐다.

도는 후속사업으로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쳐 한 곳 당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경주, 의성, 예천에 3곳의 청년마을을 신규로 공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자체 차원의 후속지원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청년 주도의 운영으로 600여명의 청년이 경북 청년마을에서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와 삶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지금까지 52명(2020~2022년)의 청년이 경북에 정착했다.

특히 2년간의 후속지원으로 문경 달빛탐사대가 지난해 지역혁신유공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영덕 뚜벅이마을은 와디즈펀딩 '청년마을STAY기획전'에서 1851만원(목표대비 411% 달성)을 펀딩하는 등 '스타 청년마을'로 성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마을은 또래 청년들이 모여 서로 비빌 언덕이 돼주고 상생 발전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정주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도민에게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북 청년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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