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진단보증협회, 수출중고차협회와 진단평가 제도 도입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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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한국수출중고차협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수출중고차에 대한 성능상태점검 및 인증체계 구축과 가격조사산정제도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욱 협회장은"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는 성능점검이 의무화이지만, 수출중고차의 경우는 일본처럼 엄격한 진단제도와 시스템이 없어 한국자동차가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평가절하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차량진단 기준 및 가격산정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출중고차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고차수출협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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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한국수출중고차협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수출중고차에 대한 성능상태점검 및 인증체계 구축과 가격조사산정제도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 한국수출중고차협회 김필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협회는 △수출중고차 진단 및 인증체계 구축 △ 자동차진단평가를 통한 대외신뢰회복 △수출중고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 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욱 협회장은“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는 성능점검이 의무화이지만, 수출중고차의 경우는 일본처럼 엄격한 진단제도와 시스템이 없어 한국자동차가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평가절하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차량진단 기준 및 가격산정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출중고차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고차수출협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필수 협회장은 “중고차 수출은 연간 30~40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수출중고차에 대한 법령 및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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