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호' 삼성, 뷰캐넌-피렐라-수아레즈 등 외인 3명과 전원 재계약

문대현 기자 2022. 12. 7.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3명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호세 피렐라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삼성 구단은 7일 "2022시즌 활약한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렐라는 "삼성이라는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다시 활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선발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3명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호세 피렐라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삼성 구단은 7일 "2022시즌 활약한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 외국인 투수 최초로 3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에 사인했다.

지난해 계약 규모와 비교했을 때 인센티브가 10만달러 줄었지만 계약금과 연봉은 동일한 규모다.

2020시즌부터 삼성과 함께한 뷰캐넌은 2023시즌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되며 구단 최장수 외인 반열에 올랐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뷰캐넌이 기록한 성적은 83경기 42승20패 평균자책점 3.20.

재계약을 마친 뷰캐넌은 "내년에도 삼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피렐라가 2회초 2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번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피렐라는 전년 대비 50만달러가 인상된 최대 총액 17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에 사인했다.

피렐라는 올해 141경기서 타율 0.342(2위), 28홈런(2위), 109타점(2위), 102득점(1위), OPS(출루율+장타율) 0.976(2위)의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피렐라는 "삼성이라는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다시 활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처음 입은 수아레즈 역시 전년대비 30만달러가 인상된 최대 총액 13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수아레즈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9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승(8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2.49(4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아레즈는 "라이온즈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기쁘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못한다.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하루 빨리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시즌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시즌 후 박진만 감독 선임 후 마무리캠프를 통해 일찌감치 내년 시즌 대비에 나섰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