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정상화…'물류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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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으로 멈췄던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류가 회복됐다.
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반출입량이 3767TEU를 기록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YGPA는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상황반·수송반으로 구성된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화주 동향 파악을 위한 자체 불편해소센터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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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운송재개 후 7일 반출입량 평시의 111%…완전 회복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멈췄던 여수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류가 회복됐다.
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반출입량이 3767TEU를 기록했다.
이는 운송거부 이전 같은 시간대(전날 오후 4시~다음날 오전 10시)기준 반출입량 3402TEU의 111%를 기록하면서 항만운영이 정상화됐음이 확인됐다.
광양항은 지난달 24일부터 지속됐던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하루 평균 반출입량이 20TEU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YGPA는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상황반·수송반으로 구성된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화주 동향 파악을 위한 자체 불편해소센터를 운영해 왔다.
YGPA는 운송이 재개되기 전인 지난 6일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와 불편해소센터를 통해 총 78건의 비상수송요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긴급한 34건에 대해 국토부·국방부의 비상수송차량을 통한 운송지원 및 경찰의 호송지원을 제공했다.
YGPA 관계자는 "선사와 화주, 운영사 등 광양항 이용 고객이 이번 운송거부 기간 겪었던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광양항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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