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추경 1조 5240억원 편성…'불필요 예산' 삭감

상주=황재윤 기자 2022. 12.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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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5240억 원을 편성했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의무적 경비 부족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반영과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가한 세출예산을 삭감·정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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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524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제2회 추경보다 1764억 원이 증가했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의무적 경비 부족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반영과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가한 세출예산을 삭감·정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조 2280억 원 대비 1752억 원(14.27%) 증가한 1조 403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055억 원 대비 13억 원(1.23%) 증가한 1068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41억 원 대비 1억 원(0.71%) 감소한 140억 원이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600억 원,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 72억 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25억 원,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6억 원, 소규모위험시설(재난안전시설 및 표지판) 5억 원, 공검면 부곡리 영모재 정비공사 4억 원 등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올 한해를 정리하는 추경으로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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