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시·군,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등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경남 남해안 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사천과 고흥 중심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날 진주시 지수면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의회 소속 9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회를 열고 내년 협의회 예산과 공동사업 등을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영호남 남해안 9개 시군 행정협의회.
전남·경남 남해안 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사천과 고흥 중심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날 진주시 지수면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의회 소속 9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회를 열고 내년 협의회 예산과 공동사업 등을 의결했다. 시·군간 협력과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거쳐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남해안남중권 광역 연계 관광프로그램인 ‘누비GO’ 투어를 중심으로 내년에 시·군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농특산품 해외 홍보·판매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제 참여를 위해서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순신을 주제로 하는 사업발굴,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등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 열리는 ‘2023순천세계정원박람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남해안남중권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경남 사천시와 전남 고흥군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사천~광양간 국도2호선 확장,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촉구 등 3건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우 협의회장(보성군수)은 “대한민국 글로벌 기업의 산실인 진주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정기회를 개최한 것은 기업가정신으로 시·군정에 창의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한 해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이 남명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기업가 정신 기(氣)를 받아 상생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K-기업가정신센터는 삼성, LG, GS 등 세계적인 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진주시 지수초등학교 폐교건물을 재단장해 올해 3월 개소한 K-기업가정신의 메카로 전국 기업연수와 각종 교육시설로 활용한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영호남 남해안 중심지역 9개 시·군이 동서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광역 행정협의회이다.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등이 소속돼 있다.
진주 강원식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교사 “상놈 XX들, 개XX” 학생들 등교 거부
- 11살 아들 식이요법 강요…호날두 양육법 논란
- “대통령 모욕·혼전순결 위반·동거하면 처벌”…인니서 법안 통과
- “길고양이 밥 왜 줘”…30대 ‘캣맘’ 끌고 가 폭행한 남성
- 시어머니에 2년간 66차례 욕설 문자 보낸 며느리…벌금 50만원
- “조두순 아내 얼굴과 이름 공유합니다” 안산은 지금
- 쥐 잡으면 억대 연봉… 뉴욕시 “자격요건은 킬러본능”
- 학생들 평가에 “가슴 크더라”…성희롱 당하는 여교사들
- “회사명함 내세요” 오피스텔 성매매 이렇게 운영됐다
- “주점서 난동”…이주노, 특수폭행 혐의 100만원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