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내년 3월부터 뇌졸중 등 응급 수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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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의료 인프라 강화로 내년 3월부터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파견으로 뇌졸중 등의 응급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대구의료원 간호인력 임상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실 배후진료과 강화 및 내과계열 특성화를 위해 2023년 3월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대구의료원 파견 및 진료 실시로 뇌졸중, 외상 등 응급 수술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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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진 파견...뇌졸중 등 응급수술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One-Stop 의료체계 구축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의료원이 의료 인프라 강화로 내년 3월부터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파견으로 뇌졸중 등의 응급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7일 김승미 대구의료원 원장은 대구시 동인동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목표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의료원은 2024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우수한 전문의 32명을 충원해 100병상당 15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광역단위 최고의 지방의료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3년 1월 대구의료원 간호인력 임상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실 배후진료과 강화 및 내과계열 특성화를 위해 2023년 3월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대구의료원 파견 및 진료 실시로 뇌졸중, 외상 등 응급 수술이 가능해진다.
또한 각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기능의 통합을 위해 총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통합외래진료센터를 2026년까지 준공해 진료-수술-입원까지 One-Stop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감염병 격리병상 27병상을 2026년까지 총214병상으로 확충하고 전환형 격리병동 구축으로 감염병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을 분리해 감염병 위기 대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1월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구의료원의 지속적인 전략 및 조직 관리를 위한 혁신 방안, 성과체계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승미 원장은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해 지역 건강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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