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규모 아울렛 유치 촉구 10만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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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7일 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울렛 유치가 지식산업지구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소지가 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국회 산자위 소속 지역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식산업지구 아울렛 유치를 모든 시민이 염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회와 관련 부처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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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7일 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경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28만 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대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1단계 사업은 공정률 98%, 분양률 93%이며, 2단계 사업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분양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2단계 부지 5만평에 대규모 아울렛을 유치하면 20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객이 유입돼, 연간 1조30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울렛 유치가 지식산업지구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소지가 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국회 산자위 소속 지역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식산업지구 아울렛 유치를 모든 시민이 염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회와 관련 부처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명운동은 경산시청 민원실과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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