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되나…롯데쇼핑 주가 5%↑

홍순빈 기자 2022. 12.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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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롯데쇼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달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를 위한 상생한이 발표될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의무휴업 규제는 지난 10년 간 대두됐던 이슈인 만큼 대형마트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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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유통산업발전법, 대형마트 규제는 여전 /사진=머니S 김영찬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롯데쇼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47분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보다 4900원(5.71%) 오른 9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동안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전날 주가가 7.14% 올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달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를 위한 상생한이 발표될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다. 해당 상생안엔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의무휴업 규제는 지난 10년 간 대두됐던 이슈인 만큼 대형마트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요일 규제가 완화되면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연 매출액이 각각 약 3900억원, 1700억원 화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노브랜드와 롯데쇼핑의 롯데슈퍼와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하면 실적 상승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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