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측 "갑질? 교수 업무는 배우의 개인적인 일"

박정선 기자 2022. 12.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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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관해 소속사 측은 "교수 업무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JTBC 엔터뉴스팀에 "이범수는 오랜 시간 교단에 서 왔는데, 이는 배우의 개인적인 업무다. 교수 업무와 관련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 재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 A씨가 학부장인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으며, 조교가 이범수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1학년 학생 중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고, 학교 측에 제보했으나 이범수에게 제보 사실이 새어나갔다고 했다.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아 교단에 서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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