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각포 영입 위해 반 더 비크 스왑딜 고려 해야"…전 맨시티 감독 주장

2022. 12. 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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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과거 잉글랜드와 맨시티를 이끌었던 스벤 예란 에릭손(74)이 맨유가 코디 각포(23, PSV)와 도니 반 더 비크(25) 스왑딜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각포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미국과의 16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며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각포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AFC 아약스를 이끌었다. 리그 라이벌 PSV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는 각포를 눈여겨봤다. 각포는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각포를 노렸지만, 영입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각포의 활약은 이어졌다.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까지 이어졌고 맨유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왔다. 대표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는 "맨유와 레알이 현재 같은 수준인가? 맨유를 무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는 각포가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겨울이든 여름이든 내년이든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손은 맨유가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반 더 비크를 스왑딜에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일랜드 '보일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매우 훌륭한 두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나는 그것이 양 팀에 빅딜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각포는 역동적인 공격수이자 딱 부러지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이유로 반 더 비크는 잉글랜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합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이 모든 선수를 알고 있다. 만약 그가 스왑딜이 좋다고 생각하면 왜 안 될까?"라며 "반 다이크가 말한 레알과 맨유의 차이는 사실이다. 우리는 솔직하게 그들이 같은 수준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모든 선수는 항상 축구의 정점을 원한다. 그것은 바르셀로나나 레알에서 뛰는 것이다. 그들은 항상 훌륭한 축구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항상 EPL 클럽들과 경쟁할 팀들이다. 지금 그 두 클럽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각포를 데려갈 팀은 한 명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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