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소양소녀' 춘천인형극장 공연

핵심요약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선후배 연극인 공연
6, 70년대 소양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작은 어촌마을의 이야기

춘천인형극장 제공

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춘천인형극장에서 뮤지컬 '소양소녀'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소양소녀는 소양강댐이 생기기 이전 춘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양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작은 어촌마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한 소녀의 시선을 통해 격동의 60~70년대 춘천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소소한 옛 사람들의 모습에서 옛 춘천의 모습을 그려보고 언제나 따뜻하고 그리운 고향, 춘천을 무대에 녹여내고자 했다.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선,후배 연극인의 합작으로 진행된다. 각 극단을 대표하는 배우 및 프리랜서 배우들도 대거 참여하는 등 강원 지역예술인이 협력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2024년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가 18개시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을 발굴하는 1시군 1대표 사업에 선정됐다. 전석 무료 초대(지정 좌석제)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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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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