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데뷔···펩시 스낵운송차로
테슬라가 미래 물류·수송 생태계에 대변화를 가져올 순수 전기트럭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행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 1일(현지시간), 펩시에 ‘첫 번째 세미트럭(롱바디)’ 차량 인도 행사를 트위터 등에 생중계하며 미래 볼륨 전기차 마켓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모습을 보인 3대의 세미트럭은 흰색, 펩시 로고, 프리토레이 컬러가 입혀졌고, 이 중 한대를 일론 머스크 CEO가 직접 몰고 무대에 올랐다.
펩시코는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에 있는 프리토레이 시설 내 배기가스 제로 화물 프로젝트에 이번 테슬라 세미트럭을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수 년동안 ‘출시미정’이던 사이버트럭도 이르면 내년 데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플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트럭(픽업형)’ 디자인 차별화를 디테일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래 픽업형 양산 디자인에 대해 “차량의 가장 단단한 부분이 외부에 있도록 스테인리스 스틸 재료를 사용하고 싶었고, 스위스 군용 칼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튼튼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픽업트럭의 패러다임을 깨는 디자인이 실제 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2021년 하반기부터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수 차례 출시가 지연됐다. 그럼에도 ‘미출시 트럭’의 인기는 지속돼 전 세계에서 ‘차를 보지도 않고 주문한 예약 물량’만 올해 말 기준 150만 건을 넘길 것이라는 업계 추정치가 나오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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