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미국 픽업 ‘시에라 드날리’ 국네데뷔 초읽기···환경부 소음 배출가스 인증 완료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가 내수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다. GM의 상용차 전문 브랜드 ‘GMC’를 통해 데뷔하고 이르면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쌍용차가 독점해온 중형 카테고리는 물론이고 대형, 초대형 픽업 부문에서도 시장 파이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보인다.
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시에라 드날리’를 차세대 공격수로 내년 픽업 시장에 올린다.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도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 출시되는 ‘시에라 드날리’는 둔탁한 외관에 각진 실내 설계 스타일에서 나름 벗어난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따라서 구동력에 더해 인테리어 부문 상품성까지 체크하는 국내 소비자들 눈높이를 만족시킬 초대형 픽업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GMC가 ‘시에라 드날리’가 향후 쉐보레, 캐딜락과 함께 GM의 멀티브랜드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라 드날리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짜리 6.2ℓ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심장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단 야무진 동력계를 지니고 있다. 오프로드의 강자이고, 온로드에선 상남자 다운 포스를 자랑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은 5359~6158㎜에 달하고, 전폭은 2063㎜, 전고는 1921㎜. 축간거리도 거의 4m에 가까운 3745㎜다.
주행안전보조시스템(ADAS) 면에선 ‘슈퍼크루즈’를 지원하고 실내 공간도 차박족, 캠핑족들에 낙점받을 만하게 설계됐다. 최소 4톤, 무려 5.9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링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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