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주택 뺀 '터미널+상업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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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공영개발)이 공동주택을 뺀 순수 터미널 기능과 상업시설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공동주택을 넣게 되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많다"며 "유성복합터미널은 용전동 복합터미널과 같은 순수 터미널 기능에 상업시설만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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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공영개발)이 공동주택을 뺀 순수 터미널 기능과 상업시설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공동주택을 넣게 되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많다”며 “유성복합터미널은 용전동 복합터미널과 같은 순수 터미널 기능에 상업시설만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동구청장 재임 시절 시설이 노후된 용전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 계획부터 준공까지 3년 만에 복합터미널 완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용전동 복합터미널은 터미널시설 외에 CGV, 신세계 스타일마켓, 이마트 등 다양한 문화·쇼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장은 전날(6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도 유성복합터미널이 2025년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줄 것을 지시했다.
용전동 복합터미널이 2009년 12월 착공해 2년 만에 준공(2011년 12월)된 점을 감안할 때 순수 터미널 기능과 상업시설만 갖출 경우 유성복합터미널도 내년 하반기 착공하면 2025년 하반기 준공도 가능해진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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