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맨, 인기 폭발!...맨시티-첼시-바르사-레알 경쟁

한유철 기자 2022. 12.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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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향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센터백 보강을 노린 토트넘 훗스퍼가 접근하기도 했으며 첼시 역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대체자로 그바르디올을 낙점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팀 동료인 마테오 코바시치는 "첼시는 내게 그바르디올에 대해 물어봤다. 나는 최선을 다해 그의 능력을 설명했다"라며 구단에 그의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바르디올의 주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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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향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축구 지능이 모두 뛰어나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빌드업 능력이 출중해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나 수준급 전진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능하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를 하지만 수비 스킬도 좋아서 영리하게 공을 따내고 뒷공간을 잘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라이프치히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첫 독일 무대 경험이었지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더욱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고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올리고 있다.


엄청난 재능의 등장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센터백 보강을 노린 토트넘 훗스퍼가 접근하기도 했으며 첼시 역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대체자로 그바르디올을 낙점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팀 동료인 마테오 코바시치는 "첼시는 내게 그바르디올에 대해 물어봤다. 나는 최선을 다해 그의 능력을 설명했다"라며 구단에 그의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바르디올의 주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더욱 높아졌다. 부상으로 인해 얼굴에 마스크를 썼지만 16강을 포함해 전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크로아티아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16강에서 일본을 무찌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그를 노리는 팀들이 더욱 늘어났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 우선 라이프치히가 선수의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무려 5년이나 남은 계약 기간 탓에 매각에 급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선수 본인도 "급할 것 없다"라고 말하며 미래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적료도 하나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그바르디올의 현재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29억 원)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의 나이와 잠재력, 스타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적료는 현재 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여겨진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올 수도 있는 가운데, 연관된 구단들이 이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는 미지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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