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방문객, 18% 증가 불구 숙박·체류 오히려 감소… 체류형 관광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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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해시 방문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으나 숙박비율과 체류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어 동해시의 체류형 관광지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들어 10월까지의 동해시 방문자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분석해보면 방문지유입은 18.24%, 목적지 검색량은 28.8%, 관광소비는 24.2% 각각 증가했으나, 숙박방문자 비율(1.7%)과 체류시간(4.3%)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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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해시 방문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으나 숙박비율과 체류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어 동해시의 체류형 관광지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동해시 방문객은 1017만612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832만348명에 비해 185만5776명(18.24%) 증가했다.
올들어 10월까지 1017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는 동해시 방문객수는 9월 109만5333명, 10월 113만337명을 기록한 점에 비춰보면 11월~12월 20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되면서 2022년말까지 1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경기도가 182만7301명으로 21.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가 117만5718명(14%)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이 45만4908명(5.4%)으로 3위, 인천이 28만9945명(3.4%)으로 4위, 경남이 18만5966명(2.2%)으로 5위, 충남이 17만5629명(2.1%)으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올들어 10월까지의 동해시 방문자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분석해보면 방문지유입은 18.24%, 목적지 검색량은 28.8%, 관광소비는 24.2% 각각 증가했으나, 숙박방문자 비율(1.7%)과 체류시간(4.3%)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체류시간과 숙박방문자 등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해시는 경기도 등 수도권 관광객이 비중을 많이 차지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호텔를 시작으로 7일 대전 태화장에서 각각 경기·대전지역 관광 상품 개발 관련 담당자 80명을 초청, ‘동해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동해시는 무릉권역·추암권역·천곡권역·묵호권역·망상권역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신규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하고 장점을 어필했다.
또 2023년 관광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동해시 신규 관광지가 포함된 다양한 동해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와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번 경기·대전지역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륙지역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동해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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