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늦가을, 제주도 가장 더웠다..강수량도 적어

제주방송 강은희 2022. 12. 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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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해 늦가을은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늘(7일) 발표한 '2022년 가을철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평균기온이 15.6도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19.3도로 평년(18.5)보다 0.8도 높았고, 역대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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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하순 평균기온 15.6도..역대 1위
10월 중순~11월 초순 강수량 5.2mm...역대 최저 강수량 2위
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 19.3도..역대 5위


제주도의 올해 늦가을은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늘(7일) 발표한 '2022년 가을철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평균기온이 15.6도 가장 높았습니다.

11월 중.하순에는 찬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약한 가운데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기 때문에 낮 기온이 올랐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19.3도로 평년(18.5)보다 0.8도 높았고, 역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평균기온을 보면, 서귀포 19.9도, 제주 19.2도, 고산 19.1도, 성산 18.8도 순으로 모두 평년보다 0.5~0.8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가을철 제주도 강수량은 428.4mm로 평년(372.7mm) 보다 55.7mm 많았지만, 강수일수는 1.5일 적었습니다.

특히 30일 간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강수량은 5.2mm로 기상 관측 이후 2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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