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장비 국산화율 76.2% ‘도산안창호함’,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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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자체 선형개발을 비롯해 설계, 생산, 운영 등 원천기술 개발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잠수함 해외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 및 잠수함 핵심 장비의 국산화로 국내 방산 시장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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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 발전에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신기술⋅신제품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도산안창호함’은 전투체계와 적을 찾아내는 소나체계, 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관, 장기간 수중 잠항이 가능한 연료전지체계 등 잠수함 핵심 장비 국산화율을 76.2%까지 향상시켰다.
또 해외 기술 및 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잠수함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자체 선형개발을 비롯해 설계, 생산, 운영 등 원천기술 개발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잠수함 해외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 및 잠수함 핵심 장비의 국산화로 국내 방산 시장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박두선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조선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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