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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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3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공연예술경영대상(김용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2003년 개관부터 개최해 온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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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3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공연예술경영대상(김용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연예술경영상은 우리나라 공연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한 경영인과 예술가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제정됐다.
공연예술경영대상은 공연기획자로서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 국제문화회 대표 고(故)김용현씨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으로 명명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2003년 개관부터 개최해 온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문화예술계에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국내외 여러 예술단체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 공연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의 기부채납으로 2003년 대구 제일모직 부지에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40만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와 84%의 평균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개막작 투란도트와 폐막작 윤이상의 심청을 자체 제작하고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의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전편,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의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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