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밝혀주는 '수성빛예술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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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수성빛예술제'가 수성못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7일 수성구에 따르면 제4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다.
빛예술전시작품과 함께 수성구의 새로운 캐릭터 초대형 '뚜비'도 만나볼 수 있는 수성빛예술제에서는 소원터널, 수성빛어드벤처, 추위쉼터 온기종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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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수성빛예술제'가 수성못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7일 수성구에 따르면 제4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다. '빛, 가치를 같이 보다'를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에는 일본 구마모토시립 무사시중학교, 미군 캠프워커 '대구미들하이스쿨'의 학생들도 작품을 출품했다. 지역작가 9명, 청년작가단체,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등 4개 지역예술대학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와 포그, UV라이팅, 미러볼 등으로 꾸며진 시크릿 가든부터 빛의 정원, 기획전시 상화의 뜰까지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빛예술전시작품과 함께 수성구의 새로운 캐릭터 초대형 '뚜비'도 만나볼 수 있는 수성빛예술제에서는 소원터널, 수성빛어드벤처, 추위쉼터 온기종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수성못 상공에서 360대의 드론이 펼치는 '멀티미디어 불꽃드론쇼'는 9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 작품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3년째 운영 중인 '수성빛예술학교'의 전문교육강사진을 대폭 보강해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장애학생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팀 70% 이상이 주민들로 이뤄져 명실상부한 주민참여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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