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구 50만 자족도시 준비 '광명미래산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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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를 인구 50만의 거점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광명미래산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광명미래산업위원회'를 구성하고,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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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광명미래산업위원회'를 구성하고,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비한다.
'광명미래산업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화순 고려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前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송병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박용수 KOTRA 투자유치 실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현재 광명시는 신도시, 테크노밸리,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 등 대규모 사업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개발되고 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31년이면 인구 50만에 달하는 대도시가 될 전망이다.
광명미래산업위원회는 앞으로 미래산업(총괄), 스마트 도시계획,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혁신, 친환경·에너지 등 5개 분과위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화산업 육성 전략,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학・대학원 유치, 도심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도시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 방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천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 가용지가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실천 전략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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