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블랙아이스' 주의보…출근길 빙판 사고 6건·4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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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세종 지역 도로 결빙 현상으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4명이 다쳤다.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모두 6건이다.
이날 오전 6시 46분쯤에는 세종시 금남면 달전리 BRT 도로에서 세종에서 대전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미끌어지면서 1t 트럭, 버스 등과 잇따라 부딪치는 6중 추돌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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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7일 오전 세종 지역 도로 결빙 현상으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4명이 다쳤다.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모두 6건이다. 오전 7시 27분쯤 세종시 도담동 양지초등학교 앞 오송 방면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와 30대 등 2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 46분쯤에는 세종시 금남면 달전리 BRT 도로에서 세종에서 대전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미끌어지면서 1t 트럭, 버스 등과 잇따라 부딪치는 6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5시 34분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은 이들 사고가 도로 결빙 현상,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결빙 현상을 말한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곳곳에서 블랙아이스가 발생하는 만큼 급발진, 과속 등을 피하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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