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안전 예측' 아이티공간, 인공지능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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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제2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의 서비타이제이션(서비스사업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는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위험하고 대처 불가능했던 수많은 현장을 안전하게 바꿀 수 있는 실질적 인공지능 분석모델이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확장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 중인 우리 아이티공간은, 산업현장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 안전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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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소리와 기계 고유 파동을 이용한 예지보전 스마트팩토리'
아이티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제2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의 서비타이제이션(서비스사업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전통 제조기업 제품의 서비스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해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전은 사전 서류 심사로 선정된 4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티공간의 ‘사람 목소리 및 기계 고유 소리 파동(파형)을 이용한 예지보전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의 목소리 및 설비 소리의 파형을 이용해 산업현장의 문제점을 찾는 인공지능 분석모델이다. 관제실과 작업 현장의 상황 및 분위기를 무전기의 사용용어와 톤으로 민감도를 분석하고 안전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까지 확대될 수 있다.
아이디어는 5년 전 의사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딸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목소리만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의 감정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이 기술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착안에서 비롯됐다. 목소리는 동영상보다 단순하고,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데이터 확보도 CCTV보다 훨씬 수월해 상용화 가능성이 아주 높다.
현재 아이티공간은 음성에 기초한 어린이의 감정 컨디션 검출방법 및 제품의 실시간 품질 검사방법에 관한 연구를 통해 특허 4개를 등록했다. 현재 특허 등록한 기술의 발전된 연구를 통해 개인정보 침해와 사각지대, 설치 및 모니터링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CCTV의 단점을 상당히 극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는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위험하고 대처 불가능했던 수많은 현장을 안전하게 바꿀 수 있는 실질적 인공지능 분석모델이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확장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 중인 우리 아이티공간은, 산업현장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 안전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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