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송은이, 미국서 첫 공연한다

내년 1월 뉴욕·로스앤젤레스 ‘송은이 인 아메리카’
“미국 팬분들 보러 가자는 제안에 오케이”

미디어랩시소 제공

데뷔 30주년을 맞은 송은이가 첫 미국 공연을 연다.

미디어랩시소는 7일 내년 1월26일과 28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송은이 인 아메리카(IN AMERIC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1993년 <한국방송>(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 인 아메리카’는 송은이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스페셜 토크&뮤직쇼로, 송은이의 입담을 엿볼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돼 풍성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송은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며 “저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그냥 땡땡이(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비밀보장> 팬들을 부르는 애칭)분들을 보러 가자는 제안은 가리지 않고 오케이를 하게 되네요. 데뷔 30주년도 되었고 미국 땡땡이들 궁금하기도 해서 갑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연 표 예매는 7일 오전 3시부터 티켓마스터에서 할 수 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