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현장서 105㎜ 포탄 5발 발견…군 당국 수거

발견된 포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포탄 5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굴착작업 중 105㎜ 고폭탄 5발이 발견됐다. 탄약통 1개와 가스통 2개도 함께 나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했다.

군 당국은 포탄 부식과 녹 현상이 심해 폭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수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사현장 부지는 과거 군부대로 사용됐었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