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처럼 사라졌다…포멘트 겨울 한정 향수 ‘첫 눈’ 완판

이충진 기자 2022. 12.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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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향수 브랜드 포맨트(FORMENT)가 내놓은 겨울 한정판 ‘첫눈’이 완판됐다. 이로써 포맨트는 올 해 출시한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은 7일 서울 기준 첫눈이 내린 지난 3일 초도물량이 완판된 뒤 곧 2차 물량을 투입했지만 이 역시 3일만에 모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포맨트 겨울 한정 향수 ‘첫눈’. 에이피알 제공



‘첫눈’은 지난해 ‘백야(白夜)’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첫눈과 같은 설렘’과 같이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향수다.

‘첫눈’의 완판으로, 포맨트는 지난 3월 봄 시즌을 맞아 출시한 ‘벚꽃’의 완판은 물론 지난 7월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e)’와 함께 내놓은 컬래버 향수의 완판 등 올 해 출시한 5개의 에디션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김재민 에이피알 포맨트 팀장은 “시즈널 에디션들이 인기를 얻으며, 퍼퓸 이외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계절 제품들과 함께 이종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콜라보 등으로 K-향수를 이끄는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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