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암, 비수도권 첫 도심복합지구 지정…142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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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4 일원(이하 부산 부암)을 비수도권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내 저층 주거지, 저개발 된 역세권 등을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각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업성이 열악해 민간 개발이 어려운 지방 노후 주거지 정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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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4 일원(이하 부산 부암)을 비수도권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내 저층 주거지, 저개발 된 역세권 등을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각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부산 부암에는 오는 2027년까지 1425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900호는 나눔형·선택형·일반형 등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설계 공모를 통해 경사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 아파트를 도입하는 등 지형 특성에 맞춰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기업 참여를 통해 부족한 사업성을 보완해 원주민들은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신축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약 3억 7천만 원, 전용 84㎡는 약 5억 원이다. 세대별 평균 분담금은 1억 4천만 원 수준으로 주민 부담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업성이 열악해 민간 개발이 어려운 지방 노후 주거지 정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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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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