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산 친환경 쌀, 통영 학생 밥상으로

강미영 기자 2022. 12.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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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이 쌀값 안정과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고성군과 통영시는 지난 6일 통영시청에서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친환경 쌀 170톤(약 6억원)이 소비되는 통영 관내 학교 급식에 고성산 친환경 쌀이 납품되는 것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판매, 가공산업 육성 등을 협력해 고성과 통영 지역 쌀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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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고성군 쌀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6일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왼쪽)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통영시 제공)

(통영·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이 쌀값 안정과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고성군과 통영시는 지난 6일 통영시청에서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농업인 다수가 쌀재배 농가인 고성은 경지면적 5000여ha에서 연간 3만6000톤의 쌀이 생산되지만 최근 쌀값 폭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친환경 쌀 170톤(약 6억원)이 소비되는 통영 관내 학교 급식에 고성산 친환경 쌀이 납품되는 것이다. 또 연간 2만여개(7000만원)의 고성산 벼 육묘 상자를 통영에서 구입한다.

이외에도 양 시군은 △쌀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정보교류 △쌀 유통·판매 및 가공산업 육성 협력 △쌀 생산 및 유통 단체 활성화 및 교류 △쌀 생산 및 유통사업 개발 및 공동투자 등을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양 시군의 상생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판매, 가공산업 육성 등을 협력해 고성과 통영 지역 쌀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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