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진천여객

기사내용 요약
스프링클라우드와 농촌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협약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내년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이 운행된다.

진천여객(대표 신동삼)은 7일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와 농촌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행플랫폼을 이용한 농촌형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해 교통 소외지역에 선진형 이동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진천여객은 기존 운송사업자 중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플랫폼 보유업체와 실질적인 업무협약을 했다.

진천여객은 전기버스와 DRT 도입 등 자율주행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진천군과 충북지역 대중교통문화를 선도하고 물류·유통과 특장차 등 다양한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에 도입할 DRT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내년 초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프링클라우드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플랫폼과 서비스 제공업체다.

세종시 등 국내 1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주행서비스 기반시설 구축과 2만 시간 이상 자율주행차량 운영 경험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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