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방사청, 저고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협력

박응진 기자 2022. 12.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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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7일 위성통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사청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과기정통부와 방사청 간 위성통신 기술 개발·활용을 촉진하고,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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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 분야 발전 업무협약… "국방 분야 활용"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7일 위성통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사청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과기정통부와 방사청 간 위성통신 기술 개발·활용을 촉진하고,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두 기관은 앞으로 △위성통신 기술 개발과 △위성통신 분야 위성망(궤도·주파수) 확보 △국방 분야 위성통신 기술의 과기정통부 기술개발사업 활용 △과기정통부 기술개발사업 결과물의 국방 분야 활용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실증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저궤도 위성통신'은 상대적으로 전송용량이 큰 데다 속도도 빠르고 지연시간이 짧아 기존 지상망 통신을 상당 수준 보완할 핵심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선 지상망이 파괴된 전장 내 작전 운용에 저궤도 위성 통신망이 쓰이는 등 그 군사적 활용도가 입증됐다.

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이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24~31년 기간 5900억원을 들여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 과정에서 국방 분야에서 확보한 위성통신 공통기술을 과기정통부와 공유하고,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이 국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간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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