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인돈문화상' 박숭현 선교사·이환영 화백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은 7일 교내에서 '제28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인 미국장로교(PCUSA) 소속 박숭현 선교사와 이환영 한국화가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화백은 "전통문화가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재해석돼 새로운 시대의 미적 자산으로 보전되길 소망한다"며 "특히 한국문화에 큰 애정을 보인 한남대 설립자 인도 선교사의 창학정신을 기리기위해 만든 인돈문화상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초대총장 인돈 창학정신 기리기위해 제정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 인돈학술원은 7일 교내에서 '제28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인 미국장로교(PCUSA) 소속 박숭현 선교사와 이환영 한국화가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선교사는 안정적인 미국 대학 교수직을 내려놓고 지난 1998년부터 미국 장로교 선교사로 아프리카 콩고와 말라위, 네팔, 인도, 중남미의 엘살바도르 등 재난지역, 동아시아와 한국·북한에 파견돼 15년 동안 선교활동을 펼쳤다.
콩고의 병원에서는 재무관리시스템을 교육하고, 동아시아와 중남미의 재난지역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벌였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남대에서 대학의 영어채플 기획, 해외선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캠퍼스 선교를 했다.
박 선교사는 "선교는 현지의 아이들과 주민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들 속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웃사랑의 원칙을 남은 삶의 숙제로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천' 이 화백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한국화와 기독교미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원로 작가다. 실경산수, 청록산수, 진경산수로 그린 그림을 통해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조선 정조의 반차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화백은 "전통문화가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재해석돼 새로운 시대의 미적 자산으로 보전되길 소망한다"며 "특히 한국문화에 큰 애정을 보인 한남대 설립자 인도 선교사의 창학정신을 기리기위해 만든 인돈문화상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초대총장인 인돈(William A. Linton)의 창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4년 제정됐다. 인돈학술원이 매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 교육, 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