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악합창단 첫 정기연주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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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심청, 소리꽃 피우라'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일반화를 목적으로 3월 창단해 7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2022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고, 최근 전국전통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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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심청, 소리꽃 피우라’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합창단은 심청이가 효심으로 몸을 던진 인당수(백령도)를 간직한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판소리 ‘심청가’를 모티브로 한 퓨전 국악 10곡을 선보였다.
판소리의 해학과 우리 전통 창법이 합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퓨전 국악의 묘미를 살렸고, 심청가의 대목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해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슴 먹먹한 ‘상여소리’로 시작한 연주는 ‘중타령’에서 스님들을 만난 심봉사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범피중류’에서는 타악그룹 티안이 함께 거센파도를 만들어내며, 아버지의 눈을 뜨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를 노래했고,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과 ‘얼씨구나’ 흥겨운 엔딩곡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일반화를 목적으로 3월 창단해 7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2022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고, 최근 전국전통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연수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난독증이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음에도 언어와 관계있는 두뇌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 증상을 의미한다.
난독증은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을 받도록 학교장, 교감과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장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방법, 학교장으로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감·교사 대상 연수는 김중훈 교사가 교실 수업 시 효과적으로 난독증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을 다뤘다.
학부모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정에서의 난독증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난독증 의심으로 보고된 학생들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난독증으로 판별된 학생들은 시교육청에서 위탁한 8개 전문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단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시교육청이 부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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