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고속 합친 원주종합버스터미널 13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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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는 13일부터 운영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은 기존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하게 되는 시설이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우산동에서 2002년 단계동으로 옮겨온 후 현재까지 20년간 운영됐으며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었다.
이에 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것을 최적의 대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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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는 13일부터 운영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은 기존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하게 되는 시설이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우산동에서 2002년 단계동으로 옮겨온 후 현재까지 20년간 운영됐으며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동부고속이 경영문제로, 원주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매각했고, 그 대체부지가 마련되지 못하면서 운영 중단 위기가 초래됐다.
이에 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것을 최적의 대안으로 꼽았다. 이 같은 판단으로 터미널 양사가 신속히 협의에 나설 수 있도록 중재해왔다.
터미널 양사의 통합 운영 합의가 이뤄졌지만, 터미널 사용계약 과정에서 매표 수수료 등에 이견이 있어 막판까지 진통이 있었다.
하지만 협의는 끝내 완료됐고, 오는 12일 최종 점검을 거쳐 13일부터 통합 운영을 하게 된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130여 개의 도시와 지역에 연결돼 있는 중부지역 최대의 터미널인 원주종합터미널의 개통에 축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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