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나이에 벽화 등장…英 내 인기 어마어마하다

김환 기자 2022. 12. 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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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또다른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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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환]


주드 벨링엄이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강적을 만났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또다른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프랑스는 일찍이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지은 뒤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직전 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충분히 휴식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3-1 승리를 따냈다. 컨디션이나 기세 모두 확실하게 오른 상태다.


물론 기세는 잉글랜드도 좋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국과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웨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과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연달아 3-0으로 승리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4경기 12득점 2실점이라는 엄청난 기록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황금 세대’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활약이 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 데클런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의 주역들이 이번에도 대거 출전했다. 팀의 허리를 받치고 있던 칼빈 필립스가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샀지만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운 선수가 있으니, 바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2003년생, 19세다. 하지만 실력은 19세답지 않다. 기술적으로도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경험 많은 20대 중후반 선수와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 어린 나이부터 프로에 데뷔한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아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많았다지만, 벨링엄의 플레이는 재능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자신의 재능이 확실함을 이번 대회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이란과의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은 데뷔골을 터트리더니, 이어진 경기들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는 중이다.


잉글랜드 내 인기도 상당한 듯하다. 벨링엄의 고향 스투어브릿지에 벨링엄의 벽화가 등장했다. 이는 버밍엄의 유명 예술가 ‘Gent 48’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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