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공동건의문 채택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가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회장인 협의회는 6일 경남 진주시에서 제21차 정기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경남 사천시와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사천~광양간 국도 2호선 확장,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을 촉구 등 공동건의문 3건을 채택했다.

이순신 테마사업 발굴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등 신규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

시·군 관광활력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제를 청소년 참여로 확대하며 코로나로 주춤했던 해외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2023하동 세계차엑스포'는 남해안남중권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기명 여수시장이 참석한 반면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 대신 지석호 자치행정국장이,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 대신 김승구 기획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김철우 회장은 "시·군정에 창의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한 해를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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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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