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 출범…협의회장에 최양희 한림대총장 추대

▲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세훈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의 범국민적 열기 결집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장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추대됐다.

강원도는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 회장, 최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강원부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이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 회장, 최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강원부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세훈

내년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범국민추진협의회는 정치·경제·행정·언론·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및 도에 우호적인 명망가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이날 범국민추진협의회장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한 최양희 한림대 총장을 추대했다.

최양희 협의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강원도는 국가안보, 경제성장, 환경보호, 수도권 및 중부지역 전력·용수 공급 등 국가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다. 이제는 강원도민들이 1등 국민으로 대접을 받고, 강원지역이 대한민국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야할 때”라며 “강원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새로운 기회가 강원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추진위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이세훈

추진위는 이날 발족식을 계기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 특별자치도에 대한 당위성 홍보 및 국회 입법지원 등 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진태 지사는 “우리 강원도가 오래 염원해 온 잘 살고 싶다는 열망이 범국민추진협의회와 함께라면 분명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회원님들 한 분 한분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 저도 범국민추진협의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은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강원도를 위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중앙부처 및 타 시·도와의 이해관계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각계각층의 최고 권위자로 구성된 위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에 큰 도움을 주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세훈

▲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신입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