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서울 e(이) 반하다’ 캠페인 전개

2022. 12. 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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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서울 e(이) 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간단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서울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서울 e 반하다'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서울시도 올겨울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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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서울 e(이) 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 e(이) 반하다’는 ‘에너지 소비를 반으로 줄이자’와 ‘서울에 반했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시 및 자치구 청사, 기업, 학교,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5가지 수칙은 ▲난방온도 2℃ 낮추고 겉옷 하나 쓰-윽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나눔으로 마음은 달달 ▲온수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연말연시 메일함(전자우편함) 대청소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 멈추고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하기다.
 
아울러 시는 서울 소재 대학생 300여 명과 일상 속 에너지절약에 나선다. 10개 대학 13개 팀으로 구성된 ‘서울 e(이) 반한 친구들’이 매일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고, 상세 내용을 누리집에 기록해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는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 대상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에너지 절약 실천 동참 확대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함께 유·초·중·고교 2,108개소에 e-가정 통신문을 통한 웹포스터 배포, 교육청 및 학교 누리집 게시, 교육청 ‘기후행동 365 플랫폼’을 통한 5대 생활수칙 인증 캠페인을 추진, 어린이집 및 13개 기초환경교육센터에서도 에너지 절약 주제의 공연, 체험 교육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가 환경단체와 추진해 오고 있는 생활 속 따뜻한 옷차림(온맵시) 캠페인도 지속한다. 지난해 참여한 연예인 엄지원·김태균이 올해도 유튜브 홍보영상 등을 통한 홍보에 함께할 예정이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모두 고려한 옷차림이다. 간단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서울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경제단체와의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경제단체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활용해 기업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제로서울실천단’ 참여기업 22개와 협력해 직장 내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서울 e 반하다’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서울시도 올겨울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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