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 벌인다

김경동 2022. 12. 7.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가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고자 이달부터 공적 홍보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충남 천안시가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석오 이동년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고자 이달부터 공적 홍보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시행한다. 또 석오 이동녕 선생의 추가 공적을 발굴해 보훈처에 공적조서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저평가됐던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상향 조정해 적절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이동녕 선생의 공적은 지난 1962년 정부가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