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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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고자 이달부터 공적 홍보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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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고자 이달부터 공적 홍보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시행한다. 또 석오 이동녕 선생의 추가 공적을 발굴해 보훈처에 공적조서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저평가됐던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상향 조정해 적절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이동녕 선생의 공적은 지난 1962년 정부가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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