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라인업에 PHEV 추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7. 12:06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5세대로 거듭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브랜드 최초로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출시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V6 3.6ℓ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를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기본 장착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다. 4xe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ℓ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4xe 시스템은 272마력(202kW)과 40.8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트림 별로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 등 사륜구동 4x4 시스템을 결합했다. 오버랜드 트림부터는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으로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아울러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오버랜드 트림 이상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창작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8550만원, 오버랜드 9350만원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가격은 리미티드 1억320만원, 서밋 리저브 1억2120만원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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